베이징의 하늘이 다시 뿌옇게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들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속히 높아지면서 대기 오염이 심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때 베이징의 초미세 먼지는 세계보건기구, WHO 기준치의 10배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올해 들어 최악의 대기오염에 시달렸다가 좋아진 지 하루 만에 베이징이 다시 스모그에 갇힌 겁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주변 지방의 대기오염은 더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허베이와 허난, 산둥 성에 있는 주요 도시 대부분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베이징을 뛰어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남부도 스모그로 몸살을 앓기는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장쑤성 난징을 비롯해 여러 도시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면서 스모그 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스모그는 강한 바람과 함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점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들어 중국에 스모그가 자주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겨울철 대기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박희천 <br />촬영 : 고광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1509360837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